연휴 마지막날.

오후에 비가 그쳐 자전거타고 오랜만에 귀산동으로 낚시길에 올랐다.

볼 때마다 감동하는 창원의 자전거 도로.





그 이름도 히한한 두산볼보로를 지나 귀산동으로 향한다.





귀산동 해안도로 도착.





브롬톤 짐받이가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짧은 시간이라 청개바 3천원어치만 달라해서 본격적으로 낚시 시작!





세월아 내월아...





창원 내려와 낚시에 입문한 이후로 처음 느껴본 입질!

하지만 손가락 한마디정도의 노래미 새끼였다.

안돼겠다. 너 부모님 모셔와!





꼭 불러와야돼? 집에 엄마 안계심 아빠라도... 하며 눈물을 머금고 방생. ㅜㅜ





하지만 연이어 잡힌 노래미 새끼.





너 아까 걔지?





부모님 모셔오랬더니!





그냥 이거라도 어떻게 회쳐먹을까 하다가... 눈 꼭 감고 방생. ㅜㅠ





비온뒤라 날도 선선하고 해도 없고 좋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리 반갑지 않은 손님.




소온에~소온자압고오~♬ 오늘의 조과.

오늘도 허탕이구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무리 봐도 창원은 참 자전거 도로가 잘 돼있다.





옆에 보이던 풍경.

마다가스카르가 여기였구나.





자전거 신호등까지?

자전거 도로의 끝판 왕, 창원.




그나저나...

나에게 낚시란 무엇일까?

아무것도 낚지 못하는 낚시를 낚시라 할 수 있을까?


음... 담엔 청개비 사는 가게를 한번 바꿔봐야겠다.

분명 내가 산 청개비들에 문제가 있는 듯.







  1. ㅋㅋㅋ 2013.05.20 18:12

    재밌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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