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





하카타에 도착해 제일 먼저 들른 무지루시.

와이프 캐리어가 낡아서 60리터짜리로 바꿨다.

훨씬 싸겠거니하고 바꿨는데 한국이랑 2만원정도밖에 차이가 안나서 서운대학교~ ㅠㅜ

그래도 캐리어는 듬직한게 참 맘에 든다.





하카타역 앞 풍경.

우린 숙소가있는 텐진미나미역으로 갈 예정이다.

좀 힘들어도 지하철 말고 버스를 탔었어야하는데 사전조사가 부족했던 탓에 숙소까지 가느라 고생 좀 했다. ㅠㅜ





지하철타러 가는 길에 보인 유명한 크로아상가게 일 포르노 델 미그논.

뭔가 크로아상틱한 이름이군...

인터넷에 유명한 크로아상 가게가 있다던데 사람들이 줄서있는 것보니 딱 이가게구나 싶었다.





다들 크로아상만 먹나 싶을정도로 엄청 사가더라.

그리 맛나나?

맛있다니 우리도 줄서서 사봄~ ㅎㅎ

맛은 잘 모르겠더만 ㅎㅎ





하카타역에서 텐진미나미역 가는 길.

이때까지만해도 몰랐다.

엄청난 실수를 하고 있다는 것을.





텐진미나미역 출구를 찾을 때 쯤에서야 깨달았다.

노선도에 농락당했다는 것을. ㅠㅜ;;;;; ㅅㅂㅅㅂㅅㅂㅅㅂ~





자, 노선도 함 바바.

하카타에서 주황색노선 타고 텐진에서 내려서 텐진미나미역쪽으로 나가면 되잖아.

간단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텐진역에서 텐진미나미역 사이가 말도안되게 멀다.

저렇게 묶여 있으니 환승역인줄알고 아무 생각없이 갔지 도저히 환승하려고 걷을만한 거리가 아니다.

텐진역의 그 긴 지하상가의 한쪽끝이 텐진역이요 한쪽끝이 텐진미나미역인 것이다.

카트끌고 얼마나 개고생했는지...ㅠㅜ





숙소찾아 가는 길.

이땐 숙소탓만 했었는데 지내고보니 숙소 위치는 참 괜찮았던것 같다.

다만 노선도가 그지같았던게지.





사진찍을 힘도 없어 어느새 숙소 문 앞 도착.





코트호텔 후쿠오카텐진점 실내.

앞으로 마지막 이틀을 머물 곳이다.

좀 낡은 듯 하지만 비지니스 호텔 치곤 꽤나 넓은 편이다.


참고로,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는 코트호텔은 대부분 하카타에키마에점이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코트호텔 위치 짱좋다고 해서 예약했는데 알고보니 난 후쿠오카텐진점이었어. ㅠㅜ

근데 여기도 나름 괜찮더라.





짐을 풀고 후다닥 밖으로 나왔다.

조금 걸으니 그 유명한 나카강이 바로 나타났다.

저 멀리 오른쪽으로 캐널씨티가 보인다.





캐널씨티 앞 도착.





할로윈이라고 여기저기 아주 난리가 아니더라.

남에 축제에 왜 자기들이 더 난리야~ ㅋㅋㅋ





사진으로만 보던 건물.





어느새 하카타역이다.

캐리어없이 맨몸으로 걸으니 걸을만 하다.





앞으로이~~~갓!





어느새 도착한 후코오카의 첫번째 목적지.





타규라는 소고기 구이집이다.

근데 엄청 유명하다더니 기다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





이렇다니 잘 숙지하고 가시길.





한국사람 엄청 많이 오나보다. ㅋㅋㅋ





가게 문 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꽉 들어찬 가게.





기다리고 있자니 슬슬 배가고파온다.





이게 웨이팅리스트.

웨이팅리스트는 오후 3시에 오픈하는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두면 5시 30분에 가게문을 열었을때 저 순서로 입장을 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동그라미친 사람들은 불렀을 때 없었던 사람들이고 까만줄로 지운게 입장한 사람들이다.

5시 30분에 와서 줄 서고 있어도 동그라미친 사람이 도착하면 그사람이 먼저 들어감.


근데 미리 검색하고 오기론 보통 리스트도 차고 줄까지 길게 서있는데 이날은 이상하리만치 사람이 없더라.

도착하기도전에 이미 사람 많을 꺼라고 포기하고 갈까 하다가 온 터였는데 말이지.

왜이리 사람이 없냐고 점원에게 물어봤더니 오늘은 자기도 이상하단다.

아마 내일 모레 태풍이 올라온다는데 그것때문이 아닐까 싶단다.

어찌됐건 나는야 럭키가이!!!





드디어 자리에 앉았다.

검색하면 많이 나오지만 일단 메뉴판 사진부터.





고기 시키면 따라나오는 양념장하나 빼곤 모조리 옵션이다.

무시무시한 놈들...





일단 맥주.





캬~ 아무리봐도 한국이랑은 뭔가 다르단 말이지.





숯은 활성탄이네.





개인 양념장.





우설.

1인분이었나?





치이이이익~~~~~.





차아아아악~~~~~.

맛은 그닥.





이게 바로 이집에서 제일 유명한 와규갈비살.

이 고기에대해서 할말이 많지만 잠시 참겠다. >.<;





고기는 역시 밥 위에 얹어먹어야 제맛이지.





굽는다 갈비살.





일단 구운 비쥬얼 합격.

맛도 합격.

녹는다 살살 입안에서.





굽는다 계속.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고기.

먹으면 안될 것 같단 말이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지만 녹을 수 밖에 없지 않은 비쥬얼 아닌가.

살보다 더 많은 저 비게덩어리좀봐.

정말 처음 몇점은 기똥차게 맛있게 먹었는데 굽다보니깐 이 놈들이 아무리 구워도 기름이 계속 떨어지더라.

엄청 유명한 가게라지만 난 반댈세.

이 고기에 반대함.

먹으면 안돼 이건. ㅠㅜ





타규에서 기름 한사발 들이키고 하카타 시내 구경중.





이젠 새롭지 않은 아이폰 식스 플라스.

이땐 한국 출시 전이었는데...쩝쩝...





이리저리 만지작 만지작.

이쁘다.





후쿠오카의 명물 나카강변 야타이(포장마차).





아까 낮에 지나갈땐 아무것도 없었는데... 땅에서 솟아났나? 싱기방기~~~.





이런 비쥬얼.

워낙 비싸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아서 우린 패스.





귀여운 버스광고.





コートホテル福岡天神。

코트호텔 후쿠오카텐진.

호텔 입구 사진을 이제서야 찍었네.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아 잠시 쉬었다가 다시 밖으로 나왔다.

코앞이 나카강변이라 여기저기 다니기 편하넹.





어느 아이스크림가겐데... 저건 머지?





거기서 머하뉘? ㅋㅋㅋ





역시 하루의 끝은 마트. ㅋㅋㅋ

근데 열라면도 잘나가나? 왜 여기에? ㅎㅎㅎ





집에 돌아가는 길.

마트에선 맥주만 사고 뭔가 안주거리가 필요하던 차에 보인 어느 오코노미야키 가게.

분명 가게는 열었는데 문은 닫혀있고... 묘하게 포스가 뿜어져나와서 한번 들어가봤다.





포장 된다는 말에 들어와 앉았다.

한 세평 남짓할까? 

찌끄만한 가게였는데 의외로 안에 사람도 꽤 있고 아기자기한 가게 내부가 상당히 굉장히 맘에 들었다.





그나저나 일본 사람들 혼자 먹는 문화는 참 부럽다.

얼마나 여유로워 보이던지...

보이는 여유뿐 아니라 저런 문화가 정착된다면 내부경제순환에도 얼마나 도움이 되겠는가.





내부 인테리어 감상중.

오코노미야끼 포장용기의 유명인 싸인이 인상적이다.





테이블 밑 만화책도 인상적이다.

짜투리 공간 활용에 10점만점에 10점 주겠음.





鉄板好味(철판코노미) 메뉴판.





쏼롸쏼롸~

메뉴가 굉장히 상당히 다양하다.





꽐롸꽐롸~

오코노미야키 하나 포장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옆 테이블에서 야키교자 시키길래 따라서 주문. ㅎㅎ

근데 지금 보니 소힘줄조림이 추천메뉴엣! 아웅~ 먹구싶당~ ㅠㅜ





숙소에 돌아와 시식 직전.





에쁘게 담아주셨네.





간장까지~ ㅋㅋ

먹어보니 맛도 맛이지만 굉장히 상당히 대가의 포스가 느껴진다.

아니다 다를까 인터넷 찾아봤더니 다베로그 평점도 좋네.


본고장 오사카 전수! 근처의 요리사가 모이는 실력파


어려서부터 즐겨하던 오코노미 야키 가게 주인에서 "おいちゃんたち 점 그만두지만 너희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西中洲의 전통 꼬치 구이 점 「藤よし "의 장군을 아버지를 가진 자매가이 가게를 이어 한 것은 2006 년 5 월. 그 반년 후 누나는 오사카 히가시 미 쿠니로 날아 40 수년, 아줌마가 혼자 처리하고있는 도시의 오코노미 야키 가게에서 원단과 소스를 만드는 방법, 양배추 자르는 방법, 재료의 처리 방법 등모든 처음부터 배워왔다. 이후 원단과 소스, 국물의 재료는 모두 오사카에서 구매, 배운 맛을 재현. 간사이에서 온 출장 샐러리맨에서 "후쿠오카에서이 맛에 만날 수 있다고는!」라고 기뻐하시는 경우도 많다. 

라는 다베로그 소개글...ㅋㅋ(링크)


이렇게 후쿠오카에서의 첫 날이 지나갔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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