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





유후특급호에 올라탔다.

오래되 보이지만 후지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아끼고 유지하기 보다는 후떡하면 갈아엎기 바쁜 우리나라사람들은 좀 볻받아야 할 듯...





잠시 숨 좀 고르고...





그 바쁜 와중에도 에끼벤까지 사왔다. ㅋㅋㅋ





벳부역 안에 있는 편의점에 도시락이 다 팔리고 몇개 없어서 급하게 고른 돈까스 도시락.





도시락이지만 싸진 않다.

옆에서 보니 무려 2단이라 좋았다가...





한쪽에 꽉 찬 밥을 보니 목이 턱턱 멕혀온다.





뚜껑을 까고보니 나름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근데 밥이 많아도 너무 많아. ㅠㅜ





벳부만을 끼고 기차가 달린다.





표검사하는 역무원 도촬.





벳부역에서 출발해 다음역인 오이타역에 도착했다.

실은 벳부에서 유후인까지는 보통 기차보단 버스를 이용 한다, 할 것 같다.

왜냐면 기차는 좀 돌아가거든.

유후인은 벳부에서 서쪽에 있는데 기차를 타면 남동쪽인 오이타역을 들러 둥그렇게 돌아서간다.

우린 레일패스를 쓰기로 했으니 타는 거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괜히 기차타지 마시길.





오이타역 주변 풍경.

벳부보다 좀 더 도시스럽다.





그리고 어느새 비워진 도시락.

밥이 꽤 많았는데 돈까스가 좀 짜서 적당히 양이 맞더라. 노린건가? 





점점 시골스런 풍경이 지나가고.





어느새 유후인역에 도착했다.

사진은 뭔지 모르겠지만 플랫폼에 있던거.





유후특급호와 나.





간지 좔좔 유후특급호.





유후인역안에 뭔가 특별한게 있대서 가봄.





플랫폼에 왠 족탕이~ ㅋㅋㅋ

실은 발한번 담그고 갈라그랬는데 오른쪽에 써있듯이 이거 공짜가 아니랜다.

췟~ 치사하게 족탕에 값을 붙이다닝.

(어쩐지 사람이 없더라능 ㅋㅋㅋ)





잘가 ~유후특급호!





유후인 역에 서있던 로컬열차. 멋지다...





역사안에는 아이들의 기념촬영을 위한 역무원 복장도 비치되어 있다.

일본은 어디에서건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숨어있다.





드디어 역을 나와 그 유명한 유후인속으로 들어간다.





나서자마자 마주친 거대한 유후다케산에 압도!

사진으로 표현되지 않는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저 구름에 가린 거대한 산이 유후인 어디를 가건 나를 내려다보고 있더라.

언젠가 한번 정말 올라보고싶다.





유후~유후~한 유후인 역 앞 풍경.





그리고 참 유후인스러운 유후인 역사.





마차는 여기저기 다는 것 같던데 좀 안어울렸다. 식상하달까?





예약한 료칸까지 택시를 탈까 하다가 돈 애낄겸 마을 구경도 할 겸 걷는 중이다.





그저 한적하고 깔끔한 시골마을이었다.

힐링힐링한 도시 유후인.





왠지모르게 정이가는 동네다.





어느새 예약한 료칸이 눈에 들어왔다.

(헉~ ㅅㅂ택시타고 올껄...ㅠㅜ 캐리어 끌고오기엔 넘 멀다우강~ ㅠㅜ)





료칸 스미카.

가성비도 좋고 여기저기 좋다는 평이 많아 예약했다.

가성비가 좋다지만 료칸중에서 싼편인거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ㅜㅠ 맘에 쏙 들어야 할텐데...





왼쪽이 료칸 입구다.

카운터에서 연세가 좀 있으신듯한 쥔아주머니에게 자란넷에서 예약한 프린트물을 보여주고 석식시간등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 바로 방으로 향했다.





우리가 배정받은 '메지로'(찾아보니 '동박새'라고 함) 실.





이런 느낌?





바로 앞에 24시간 온천수가 콸콸콸 흘러넘친다.

생각보다 크진 않지만 나름 분위기 있고 좋다.

살짝 손을 담가보니 엄청 뜨끈뜨끈하당.

캬~ 돈이 좋긴 좋구나~ ㅜㅠ





짐만 던져두고 바로 유후인 시내로 구경을 나선다.





료칸이 시내와 좀 떨어져있어 사람 구경하기 힘들더라.





피...핑크? ㅋㅋㅋ





숨은 마차 찾기.

마차가 여기까지 오는 줄 알았으면 폼나게 마차타고 들어올껄...ㅜㅠ





긴린호수로 가는 길에 만난 폐가. ㅎㄷㄷ





보통 긴린코라고 부르는 유명한 호수, 긴린호수 도착이요!

사람들이 죄다 여기 모여있었네~ ㅋㅋㅋ





인터넷으로만 보던 사진을 나도 찍음. ㅎㅎ





이 사진도 누군가에겐 '인터넷으로만 보던' 사진이 되겠지~ ㅎㅎㅎ





긴린호숫가에 있던 오래된 로컬 온천.





또다른 어느 로컬 온천의 안내문.

한글로 써있는 금지문구에 내가 다 얼굴이 화끈화끈.... ㅠㅜ 쫌! 같이 봅시다!





호수 뒤쪽길따라 걷는 중... 끝가지 가봐도 특별한 건 없었다.





긴린호수에서 유후인역으로가는 길.

이 길이 유후인의 메인 스트리트다.

우린 거꾸로 탐색중.





그 유명하다는 유후인의 금상고로케.

고로케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서 금상고로케라는 금상고로케.





금상고로케랑 낙지고로케 하나씩 주세요~

참고로 직원아가씨가 짧은 한국어를 하니 한국말로 주문해도 된당.





먼저 낙지고로케!





냠냠짭짭... 요고요고 맛나넹~





그 다음 금상고로케.





음... 머... 그닥... 낙지고로케가 훨 낫넹~.


- 금상고로케 시식 끝 -





유후인의 또다른 명물, 비스피크 롤케익을 사러 가게에 왔지만 예상했던대로 미니사이즈는 품절.

내일 점심에 가지러온다고 예약해둠.





인터넷에 유명하다는 곳은 대략 다 돌아 본 듯 하다.

생각보다 더 작은 동네 유후인.




(다음편에 계속...)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