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으로 내려온지 3개월.

또 새로운 프로젝트가 생겨 5개월을 더 구르게 되었다.

2개월... 1개월추가... 5개월추가...

정말 이러다 눌러 앉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

 

지난 주 서울로 출장을 갔는데 문득 든 생각.

낯설다.

이태원 집을 뺀 지도 벌써 4주째 되어가는데 왠지 모를 아쉬움에 전입신고는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조금전 민원24에서 창원으로 전입신고를 했다.

지난 주말, 살 땐 신나했지만 팔 땐 지긋지긋했던 49cc 야마하 복스 스쿠터를 끝으로 서울 짐 정리도 완료되었다.

이제 서울엔 내 물건이 아무것도 없다.

 

반면, 어젯 밤 일주일만에 창원 집에 들어서는데 어찌나 포근하던지.

이제막 잎을 키우기 시작한 방울토마토가 일주일을 버티고 살아있어줘서 더 포근했던 집.

기특한 맘에 물을 듬뿍 주는 걸 시작으로 빨래도 돌리고 일렉트로룩스 무선 청소기로 바닥도 한번 닦았다.

 

편안하다.

이렇게 하루하루 창원은 점점 더 포근해지고 서울은 점점 더 멀어져가고 있다.


 

 

 

  1. 2013.06.05 21:33

    비밀댓글입니다

  2. 2013.06.06 10:31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zno.kr BlogIcon znoflo 2013.06.06 10:32 신고

      그냥 소소한 즐거움이죠~^^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3. 성동구민 2013.06.18 13:34 신고

    걍 니 집이 좋은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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